대학에서 동화를 배우고, ‘동화 세상’에서 동화 창작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사랑하는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짓고 있다. 2017년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는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작품으로는 『달 조각』, 『북극곰이 녹아요』, 『아이스크림 걸음!』, 『꽃 피는 해적선』, 『자전거 타기 좋은 날』, 『에너지 충전』 등이 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그림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실컷 뛰놀던 유년 시절의 시간들이 그림책을 만드는 씨앗이 되어, 이제는 그림책이 어린 나와 만나고 놀고 쉬는 곳으로 여겨진다. 어린이와 어른,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그림책 속에서 놀고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도 꿈꾸고 그림을 그린다. 작품으로는 『꼭 잡아, 꼭!』, 『딱 맞아』, 『아이스크림 걸음!』 등이 있다.
집에서 재미있는 만화를 보고 싶은 선동이. 하지만 선동이는 율동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으로 가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형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율동을 선동이는 본체만체, 선동이는 율동이의 어린이집 가방을 둘러메고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이때, 율동이가 주변에 피어 있는 꽃을 보느라고, 달팽이와 개미를 관찰하느라고 달팽이걸음만 합니다. 보다 못한 선동이는 율동이를 빨리 집에 데려가기 위해 아이스크림 걸음 놀이를 제안하지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율동이가 가장 좋아하는 군것질! 율동이는 형의 제안을 단박에 수락하고, 이때부터 선동이와 율동이의 신나는 걸음 놀이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의 종류는 몇 가지나 될까요? 『아이스크림 걸음!』에서는 우리의 다양한 걸음걸이를 통해 예부터 이름 지어져 내려오는 12가지 걸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2가지 걸음의 이름은 모두 아름다운 순우리말이며, 그림책을 통해 재미난 몸짓으로 걸음걸이를 따라 해 볼 수 있답니다. 『아이스크림 걸음!』에 소개된 12가지 걸음에는, 종종걸음, 달팽이걸음, 게걸음, 깽깽이걸음, 황새걸음, 발끝걸음, 두루미걸음, 가재걸음, 잰걸음, 노루걸음, 발등걸음, 바른걸음이 있답니다.
종종걸음 : 발을 자주 떼며 급히 걷는 걸음
달팽이걸음 : 가는 듯 마는 듯 아주 느리게 걷는 걸음
게걸음 : 게처럼 옆으로 걷는 걸음
깽깽이걸음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는 걸음
황새걸음 :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 걸음
발끝걸음 : 발끝만을 땅에 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두루미걸음 : 긴 다리로 겅둥겅둥 걷는 걸음
가재걸음 : 뒷걸음질하는 걸음
잰걸음 : 앞발과 뒷발 간격이 짧고 빠른 걸음
노루걸음 : 노루가 걷는 것처럼 겅중겅중 걷는 걸음
발등걸음 : 발을 들고 발끝과 발뒤축만을 바닥에 대고 걷는 걸음
바른걸음 : 행진할 때의 걸음. 1분 동안에 120보로 걷는 걸음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하고도 보통의 형제인, 선동이와 율동이! 이 두 형제의 개구지고 편안한 모습은 박종진 작가의 톡톡 튀는 재미난 글과 송선옥 작가의 편안한 색연필톤의 일러스트를 만나 걸음 놀이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책 맨 마지막에는 『아이스크림 걸음!』에 나오는 12가지 걸음이 한눈에 볼 수 있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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