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가졌으며 다양한 분야의 일을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평면그림뿐 아니라 무빙필름, 인형을 만드는 작업도 하고있다.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로 2016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2017 와우북 그라폴리오 그림책전 위너, 이탈리아 스테판 자브렐 재단 주관 34회 판타스틱 이미지(le immagini della fantasia 34th)에 선정되었다.
하늘을 나는 개구리, 한여름의 눈사람,
열대어 구피를 이사시키고, 괴물에게서 공주를 구하고…
애완동물, 장난감, 동생이랑 함께 놀 수 있어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우진이의 상상랜드로 놀러 오세요!
"안 돼!", "하지 마!", "가만히 좀 있어~" 눈 뜨자마자 시작되는 여섯 살 꼬마의 창의적인 실험과 호기심 천국, 상상 랜드는 엄마 아빠의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러나 여섯 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다면 조금은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진이의 일기》는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우진이 또래의 아이들 모습을 신 나게 담아내고 싶었다."는 조수진 작가의 의도가 여섯 살 우진이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은 그림일기를 통해 아주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진이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유쾌 통쾌한 재미와 못 다한 욕구 충족을, 엄마 아빠에게는 여섯 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공감을, 또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로의 짧은 여행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물과 땅에서만 사는 개구리, 하늘을 날고 싶지 않을까? 그래 바로 그거야. 잠자리 날개를 달아 주면 날 수 있을 거야!" "휴~ 더워. 여름은 너무 더워. 아하 그렇지. 눈이 내리면 좀 시원해지겠네." "구피, 집이 너무 좁지. 나만 넓은 방 써서 미안. 조금만 참아. 곧 넓은 곳으로 이사시켜 줄게."우진이의 그림일기 속 우진이는 참 생각이 깊은 아이입니다. 그러나 현실 속 우진이는 곤충의 날개를 떼어내며 장난치고 개구리를 못살게 굴고, 베개 속을 끄집어내 온 방 안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어항 속 열대어 구피를 욕조에 넣어버리고, 여동생과 놀아준다면서 동생을 옷장에 가둬 버리는 개구쟁이에 사고뭉치랍니다.
애완동물, 장난감, 동생이랑 함께 놀 수 있어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우진이. 엄마의 잔소리 말고는 크게 힘든 일이 없던 어느 날, 늘 재미있게 놀던 장난감과 강아지가 우진이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우진이의 일기》는 2012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현재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발랄하고 장난기 가득한 이야기 속에 화려한 색채가 더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밝고 즐겁게 해 주며,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감하고 서로에게 한 발짝씩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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