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에스코피어 선생님은 3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쓴 작가로 지금은 어린이 문학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크리스 디 지아코모를 만나 처음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그 이후 수많은 공동 작업을 해 왔습니다.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글을 계속해서 쓸 예정입니다. 지금은 전에 근무했던 학교 근처 프랑스 남부 리옹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양심 팬티》가 있습니다.
크리스 디 지아코모 선생님은 프랑스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푸우, 삐삐, 하이디 등을 동경해왔어요. 스위스에서 살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가 프랑스 그림책을 발견한 것이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2005년에 첫 책을 냈습니다. 그 이후부터 많은 작품에 그림을 그리며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만 2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지요. 늘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연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 수영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양심 팬티》, 《우리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에서 태어났습니다. 쿠반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했으며 통역 및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강사로 일하면서 다문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공역), 《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공역), 《페렐만의 살아있는 수학1, 2》, 《시리와 오토 삼형제》, 《시리와 삼층에서 온 기쁨이》, 《우리 집 과학여행1, 2》, 《티키 티키 템보》등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아빠, 배고파요! 배고프다고요!” 하며 조르는 아들 두꺼비와 “알았어, 알았다고요! 아들 여기 식사 대령이요.” 하며 재미있게 말하는 아빠 두꺼비가 등장합니다. “아빠, 이게 뭐예요?” 아들 두꺼비의 말에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빠 두꺼비는 아들 두꺼비가 싫어하는 민달팽이 요리를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요정 파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편식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는 어떻게 해서든 건강한 음식을 아이에게 먹게 하려고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아빠 두꺼비처럼 몸에 좋은 민달팽이 요리를 먹게 하려는 아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엄청난 거짓말을 해야 할까요? 거짓말은 처음에 아무렇지 않게 시작했다가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허풍도 늘고 버릇이 된답니다.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대고 과장해서 말하거나 거짓말을 자주 하다 보면 습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 요정 파이의 마지막 장을 보면서 바른 인성을 키워보세요.
“그런데 아빠, 우리가 정말 드래곤이에요?” “당연하지 우리 가족은 드래곤이야?” 이 또한 거짓말입니다. “드래곤이면 하늘을 날 수 있죠?” “그럼 물론이지.” 아빠와 아들의 대화입니다. 요정 파이를 다 먹으면 하늘을 나는 걸 보여 달라고 조르는 아들 두꺼비에게 아빠 두꺼비는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덜컹하고 맙니다. 과연 허풍쟁이 아빠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거짓말을 하다 거짓말의 늪에 빠져버린 아빠 두꺼비를 보면서 거짓말과 허풍은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해줍니다. 이 책을 보면서 거짓말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점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편식하는 아들 두꺼비와 아들이 싫어하는 음식을 자꾸 먹으라고 거짓말과 허풍을 떠는 아빠 두꺼비를 보면서 재미있는 반전을 기대해봅니다. 거짓말과 허풍에 대해서 토론하기에 아주 좋은 그림책입니다. 그림 또한 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독특하며, 톡톡 튀는 귀여운 캐릭터는 어린이들 마음에 쏙 들 것입니다.
1. 주요 온라인 서점 판매 TOP100
2. 누리과정 연계 : 의사소통_듣기와 말하기
3. 누리과정 연계 : 사회관계_더불어 생활하기
4. 학교 도서관 사서 협의회 추천도서
5. 국립 어린이 도서 도서관 사서 협의회 추천도서
6.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