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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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그림 : 오모리 히로코

오모리 히로코 선생님은 1974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을 수료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남편과 두 아이, 고양이 두 마리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상한 얼굴』 『이상한 곳』 『이상한 도깨비』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나는 비를 내리는 남자』 『요코시마 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영주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문학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쿄에서 딸을 낳고 생활하면서 매일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를 고민하며 삼시 세끼를 일본 식재료로 손질해 가족들을 위한 상을 차리게 되었고, 덕분에 여러 일본 가정식을 섭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으면서 외우는 생생 일단어』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결국 왔구나』, 『손쉬운 일본 가정식』, 『구깃구깃 육체백과』, 『퍼스널 브랜딩』, 『부러지지 않는 마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일하지 않습니다』, 『태양의 노래』, 『신을 기다리고 있어』, 『결국 왔구나』, 『낮술』, 『엄마가 했어』 등이 있다.

책소개

“가위, 바위, 보! 무엇이 이길까요?”

짹짹이와 까악이가 사이좋게 쌀과자를 먹고 있는데, 이런, 마지막 쌀과자 하나가 남았다. 하필 기간 한정 행사를 해서 쌀과자가 한 개 더 들어 있는 게 아닌가! 짹짹이와 까악이는 서로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쪽이 먹기로 결정한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짹짹이는 가위를, 까악이는 종이를 냈다. 무엇이 이길까? ‘싹둑, 싹둑, 싹둑!!’ 종이를 단숨에 잘라버린 가위가 이겼다! 짹짹이는 쌀과자를 먹을 생각에 기뻤지만, 다급해진 까악이가 한 번 더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사정했다. “가위, 바위, 보!” 짹짹이는 종이를, 까악이는 돌멩이를 냈다. 무엇이 이길까? “꾸깃꾸깃, 꾸깃꾸깃.” 꾸깃꾸깃한 종이로 돌멩이를 감싸 버린 짹짹이가 승리했다. 한 번만 더 까악이가 부탁하자, 이번엔 돌멩이와 가위로 대결한다. 무엇이 이길까? “쓱싹쓱싹, 우두둑.” 돌멩이 앞에 우두둑 망가져 버린 가위. 이번에도 짹짹이의 승리다! 다시 간절하게 부탁하는 까악이를 보니 연이어 승리를 한 짹짹이는 왠지 재미있어졌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콩과 도깨비, 태양과 아이스크림, 연필과 지우개 등등 그 후에도 짹짹이와 까악이의 가위바위보는 계속되었다. 과연 마지막 쌀과자는 누가 먹게 될까?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라는 역동적인 문장과 “무엇이 이길까요?”라는 반복적인 리듬감 있는 운율로 아이들을 신나는 언어의 세계로 이끄는 이 책은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 다음 장을 펼치기 전까지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예측할 수 없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그런 상황에 꼭 맞는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언어 표현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이 이 그림책의 매력이다. 또한 짹짹이와 까악이가 대결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싸우지 않고 친구와 즐겁게 지내는 법에 대해 나눌 수 있고, 양보하며 함께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짹짹이와 까악이의 치열한 대결과 마지막 반전이 재치 있는 책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언어가 가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참고자료

상상력이 필요한 가위바위보 놀이!
누가 이길까? 궁금해!

1. 누리과정 연계 : 의사소통_듣기와 말하기
2. 누리과정 연계 : 사회관계_더불어 생활하기
3. 꿈틀꿈틀 애벌레기차 출판사 추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