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벽화와 사진, 광고와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일하다가 손으로 그리는 벽화 그림에 매료되어 어린이책 분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지금은 어린이 벽화 그리기와 그림책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권의 그림책을 출간했고, 『뽀뽀는 무슨 색일까?』는 2015년 문화교육부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책’을 수상했습니다. 세 아이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은 영감의 원천이자 엄마의 가장 큰 팬이자 비평가라고 합니다. 추억이 담긴 작은 물건들을 좋아하고 요리, 뜨개질, 테디비어 그리고 빌리 할리데이를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할 때는 피곤해질 때가 없다는군요.
출판기획자이자 번역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책을 짓고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위로가 담긴 책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하고 있답니다.
색깔에는 다양한 감정과 에너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색이 다르기도 하고 색깔로써 자신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문화적으로도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권위를 표현하는 상징이 되는가 하면 터부와 금기를 나타내는 기능을 가지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컬러 푸드나 컬러 테라피 등 색채와 관련한 용어들이 등장하며 색과 감정, 색과 건강 등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진 요소로서 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색깔에는 어떤 감정들이 담겨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색깔에 대해 말로써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 그림책은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하양, 갈색 등등의 색을 그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물과 그 사물에 대한 좋은 감정, 안 좋은 감정의 이중 감정에 대해 배우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뽀뽀라는 주제를 색깔로 그려보려는 주인공 꼬마 소녀의 시도를 통해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한 가지 색만으로는 그려낼 수 없는 다채로움으로 이루어진 아이와 부모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물들이 컬러풀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고 보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예술 수업, 감정 수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기를 권하며 도서관 사서,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1. 2015년 스페인 문화교육부 '최고의 책' 수상
2. 주요 온라인 서점 판매 순위 TOP 100
3. 전국 도서관 대출순위 상위권
4. 누리과정 연계 : 예술경험_창의적으로 표현하기
5. 주요 언론매체 추천 : 한겨레 신문
6. 국립 어린이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7.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8.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