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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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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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그림 : 마리 칸스타 욘센

1981년에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태어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노르웨이 오슬로국립예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웨덴 콘스트팍예술공예디자인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직관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그래픽 아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다. 많은 작품이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안녕』은 라가치상(2017)과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2018)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풍선 사냥꾼』,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안녕』, 『터널』, 『비발디』, 『꿈꾸는 포프』 등이 있다.

역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 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같은 해 노르웨이 국제문학협회(NORLA)에서 수여하는번역가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올해의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벌들의 역사』, 『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파리인간』,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에 거슬러』,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풍선 사냥꾼』, 『3 2 1』, 『비발디』 등을 번역했다.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철 따라 찾아오는 노르웨이의 백야와 극야를 벗 삼아 책을 읽고 번역을 하고 있다. 2012년, 2021년에는 각각 올해의 번역가 및 노르웨이 예술인 상을 받았고,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책소개

아빠는 크고 힘이 세서 세상 어떤 것도 무섭지 않다.

그러니 마야가 겁쟁이라도 괜찮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쩌지?

그것도 낯선 나라의 동물원에서!

아빠와 마야는 비행기를 타고 멀리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다. 커다란 아빠의 등에 조그만 마야가 대롱대롱 매달려 간다. 여행의 설렘으로 벌겋게 상기된 아빠와 달리 동그란 안경을 쓴 마야는 겁을 잔뜩 먹은 표정이다.

아빠는 마야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멋진 여름휴가를 계획했지만, 낯설고 복잡한 휴양지는 마야를 더 위축시킨다. 휴양지에서 아빠는 신나게 높은 다이빙대에 올라가 세 바퀴를 돌아 뛰어내린다. 하지만 마야는 아빠를 지켜보며 식은땀만 뻘뻘 흘린다. 마야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것보다 바닷가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의 아이다.

마야는 겁이 많지만, 아빠만 있으면 괜찮다. 아빠는 세상 어떤 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크고 힘이 센 아빠니까. 그런데 그만 낯선 나라의 동물원에서 아빠를 잃어버린다. 순간 세상이 깜깜해지고 주변을 돌아보니 온통 무서운 동물들과 사람들뿐이다. 마야는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림을 읽는 순수한 행복을 선물하는 마리 칸스타 욘센!

성향이 다른 아빠와 딸을 시각적 대비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마다 다른 기질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자.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가 글과 그림을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노르웨이 아름다운 그림책 금상을 받은 작품이다. 직관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독특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보여준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감과 고쳐 그린 연필 선과 검게 뭉개진 손자국이 그대로 드러나 생동감과 장난스러움이 넘친다. 인물의 크기, 형태. 위치 등 다양한 요소와 기법으로 인물의 심리와 감정,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는데, 아빠와 아이의 대비와 만화적인 기법이 돋보인다.

마리 칸스타 욘센의 작품에서는 언제나 빛이 나는 것같이 신비롭고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상징과 같은 장면으로 번지는 듯한 기법으로 마치 불이 환하게 켜진 것 같은 느낌을 주며 탄성을 지르게 한다.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에서는 겁이 많은 마야가 혼자 용기를 내어 산 아이스크림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힘든 상황을 마주한 주인공 마야에게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이야기하고, 마야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한다. 어린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감동을 전하는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책과 함께 독자들이 행복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혼자라도 두렵지 않았다
나의 작고 커다란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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