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
윙크북스
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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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스므리티 프라사담홀스

인도 남부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다. 최고의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함께 10년 넘게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다. 『언제나 너를 사랑해I love you Night and Day』는 영국 BBC 어린이 채널 시비비스(CBeebies)의 유아 프로그램 베드타임 아워Bedtime Hour에서 소개되었고 「블랙 앤드 화이트 스파클러」 시리즈는 25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 동안 『난 귀염둥이가 아니야』, 『늑대』, 『고래』, 『Elephant Pants』, 『I Love You Night and Day』 등의 작품을 펴냈으며 현재 남편, 아들 셋과 함께 런던에 살고 있다.

그림 : 카테리나 마놀레소

그리스에서 자랐고 지금은 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국 킹스턴 대학교와 왕립 예술 학교에서 그림과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와 캠버웰 예술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4년 그림책 『줌 줌 줌』을 펴냈습니다.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을,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그림책과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혼자 집을 보았어요』, 『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두껍아 두껍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에도 지지 않고』, 『파란 티셔츠의 여행』, 『이야기 이야기』, 『싫어 싫어! 작은 곰이 말했어요』와 많은 외국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혼자 집을 보았어요』, 『세탁소 아저씨의 꿈』, 『단 방귀 사려!』,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등을 썼고, 『갈매기 택배』, 『세계 도시 지도책』, 『비닐봉지 하나가』, 『평화 책』, 『포에버 영』, 『너, 무섭니?』, 『그리는 대로』, 『없는 발견』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소개

채소 먹는 티라노사우루스라니!

신선한 발상과 기발한 유머로 ‘다름’을 공유하는 공감 그림책!

2001년 유네스코 총회는 ‘세계 문화 다양성 선언’을 통해 모든 문화에는 우열이 없으므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존중해 왔을까요? 나와 다른 사람, 문화, 종교, 언어…… 세상은 온통 다른 것투성이입니다. ‘다름’이 있기에 우리 삶과 세계가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거 아닐까요?

《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채소와 과일을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쿵쾅이를 통해 ‘다름’을 재치 있게 공유하는 그림책입니다. 쿵쾅이는 대표적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이지만, 풀과 채소를 먹는 탓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꼭 고기를 먹어야 하는 걸까요?

스므리티 프라사담 홀스 작가는 ‘채소 먹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독특한 이유’를 기발하고 천연덕스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쿵쾅이와 친구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다른 점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것임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지구촌 세계 속에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끌어 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어렵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이 책이 그 첫걸음을 도울 겁니다. 또한, 서로 다른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따스하고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합니다. 책을 보며 모두가 한 사람의 ‘나’로서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를 느끼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우기를 바랍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유쾌한 상상력을 주는 그림책!

먹이를 잡기 위한 커다란 입, 날카로운 이와 발톱, 거대한 몸집을 지닌 티라노사우루스는 대표적인 육식 동물입니다. 그런데 쿵쾅이는 풀과 채소가 더 좋아요. 그게 훨씬 맛있고 재미있지요. 친구들은 “채소 먹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며 쿵쾅이를 비웃습니다. 정말 티라노사우루스다운 게 정해져 있는 걸까요?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살짝 비틀어 어린 독자들이 더욱 열린 생각, 입체적인 생각으로 사람과 사물, 세상을 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기발한 이야기와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들은 보는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차별과 편견의 안경을 벗어 버리고, 창의적인 눈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소중함과 의미에 대해서도 깨닫게 될 겁니다.

화려한 별색 색감 속으로 빠져드는 그림책!

이 책에 나오는 공룡과 다양한 채소 그림은 세밀화는 아니지만, 사실적이면서도 하나하나 그 모양과 움직임이 살아 있습니다. 더욱이 풍성하고 화려한 색감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주황색 별색이 시선을 사로잡아 누구나 공룡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이번에 표지를 바꾸고, 내지를 다듬어 더욱 선명하고 밝아진 쿵쾅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하고 다양한 공룡 그림은 어린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나아가 어린이에게 같은 종에도 수많은 다름이 존재하고, 그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모두가 어울려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함께 춤을 추는 마지막 장면은 ‘개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상적입니다. 공룡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그림을 통해 독자는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스스로를 사랑하는 아이
우리는 모두 독특해
독후활동자료

1. 누리과정 연계 : 사회관계 _ 나를 알고 존중하기
2. 누리과정 연계 : 사회관계 _ 더불어 생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