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샤 데니세비치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첫 번째 작품으로 2017년 볼로냐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에 출품되었습니다.
1989년 서울 출생.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미술사를 전공, 현대미술과 뉴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번역 일과 다양한 분야의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안녕, 물!』, 『옆집엔 누가 살까?』, 『고래』, 『늑대』 등이 있습니다.
수많은 건물이 빽빽이 늘어선 회색빛 도시에 빨간 이삿짐 트럭 한 대가 들어옵니다. 새집에 이사 온 한 여자아이는 모든 것이 낯설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 새로운 이웃들이 몹시 궁금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한 건물에 수십 세대, 많게는 수백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바닥과 천장, 벽을 함께 쓰고 있지요. 이처럼 물리적으로는 매우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살면서도 우리는 서로를 잘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리고 가끔 서로가 내는 소음 때문에 얼굴을 붉히거나 다투기도 하지요.
이 책은 낯선 도시로 이사 온 한 아이가 이웃들을 상상하고, 궁금해하면서 만남을 시도하는 모습을 통해 이웃집과 이웃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여러분, 여러분 옆집엔 누가 살고 있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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