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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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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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김영미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40여 년간 유치원 교사로 지내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1994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블랙 플라이를 아십니까]로 입선하였으며, 2006년 동시 [감꽃]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재개발 아파트]가 당선되었다. 늘 아이들 곁에 있었던 저자는 지금은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아빠 만날 준비 됐니?』, 『다른 건 안 먹어』, 『내가 안 그랬어』, 『내 똥에 가시가 있나 봐』, 『국숫발, 쪽 후루룩』, 시집『재개발 아파트』, 『아빠는 스파이더맨』, 『바다로 간 빨대』, 『콩알』 등 30여 권이 있다.

그림 : 조히

매일 새벽, 따듯한 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설렘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가족은 나의 힘』, 『된장국과 크루아상』, 『바다로 간 빨대』, 『잘 혼나는 기술』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먹구름 청소부』, 『용기가 사라진 날에』, 『비 오는 날 생긴 일』이 있어요.

책소개

한 어린이가 빨대로 쪽쪽 음료수를 먹고 무심코 빈 통을 휙 버립니다. 빨대는 날씬한 몸매 때문에 음료수통에서 빠져나와 한없이 굴러가게 됩니다. 빨대는 보도블록 사이에도 끼이고, 쓰레기통한테는 냉대를 받고, 고양이의 먹이가 될 뻔하기도 합니다. 예쁜 능소화는 자기와 같은 색깔이라고 빨대와 함께 있기를 거절하지요.

그렇지만 세상엔 항상 나쁜 것만 있지 않습니다. 바람이 도움을 줘 빨대는 미루나무에서 쉬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힘이 너무 센 바람은 빨대를 구름까지 올려놓지요. 구름은 곧 비가 된다고 어서 떠나라고 하지만 빨대는 무서워서 그럴 수 없습니다. 구름이 너무 높게 있었거든요. 빨대는 비에 휩쓸려 개울물로 떨어져 한가롭게 흘러갑니다. 그렇지만 또다시 무서운 폭포에서 떨어지고 이어지는 빨대의 모험은 끝이 없습니다.

바다에 도착한 빨대는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이번엔 바다 생물들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빨대가 아무리 자신은 먹이가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생물들은 알아듣지 못하지요. 거북의 코에 들어가 온몸이 부서지는 아픔 속에서도 빨대는 바다 생물들이 걱정됩니다.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본의 아니게 여러 생물들에게 해를 끼치고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지요. 빨대의 마음은 너무나 아픕니다.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진 빨대 하나가 세상을 돌고 돌며 바다까지 흘러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동물들을 위험하게 만들지요. 빨대는 제발 그렇게 되지 않게 해달라고 그것은 다시 어린이들의 먹거리로 돌아와 위협할 수 있다고 빨대는 속울음을 울며 어린이들에게 호소합니다.

참고자료

바다를 지키는 소중한 책(+독후활동)
환경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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