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작가이자 삽화가이다. 원래 영국 출신이지만 지금은 아내 에밀리, 애완견 애티쿠스와 함께 오하이오 주 호킹 힐에서 살고 있다. 『딸꾹 펭귄 - 날 좀 놀라게 해 줄래?』는 저자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저자의 웹사이트인 www.tadghbentley.com을 방문하면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가깝지만 먼 나라인 일본에서 언어학과 치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나고야에서 두 아이의 아빠이자 치과 의사로 살고 있다.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찾아내려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를 이어 주는 길에 동화는 대단히 중요한 방편이라 믿고 꼼꼼히 환자 대기실 책꽂이의 동화 목록을 챙긴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우주인』, 『골단-골격편, 어원으로 배우는 해부학 영어단어집』, 『육단-근육편, 어원으로 배우는 해부학 영어단어집』, 『우리 문화 길라잡이』 등이 있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딸꾹!
네가 올 줄 알고 있었어.
프랭키가 말해 줬거든.
혹시 나 좀 도와줄 수 있니?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딸꾹! 실은 내가 아주 끔찍한 딸꾹질을 하거든.
딸꾹질 때문에 뻐꾸기가 돼 버릴 지경이야! 딸꾹!
딸꾹질은 지난주 딸꾹! 매운 고추를 먹은 날 밤에 갑자기 시작됐어.
딸꾹!
딸꾹!
네가 펭귄에 대해 딸꾹! 얼마나 아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조언을 해 줄게. 딸꾹!
펭귄한테는 절대로
매운 고추를 주지 말 것!
우리는 매운 고추를 먹으면 딸꾹! 딸꾹질을 하거든.
아무리 애를 써도 딸꾹질을 멈출 수가 없어.”
펭귄이 얼음 조각 위에 덩그러니 서서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며칠 동안 계속되는 지독한 딸꾹질을 멈춰 줄 누군가를요.
이 지독한 딸꾹질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며칠 전 밤 매운 고추를 먹고 나서부터 시작된 이 딸꾹질은 아무리 애를 써도 멈춰지질 않습니다.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물을 마셔 보기도, 물구나무를 서 보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지요. 딸꾹질엔 깜짝 놀라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는 조언에 따라, 펭귄은 딸꾹질을 멈춰 줄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바로 여러분을요.
자신을 놀래 달라고 부탁하면서도 깜짝 놀라는 건 정말 싫으니 좀 살살 해 달라고 한다거나, 펭귄에게는 절대 매운 고추를 주지 말라고 해 놓고 스스로 매콤한 음식을 즐겨 먹는 다소 엉뚱한 펭귄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또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수채화풍 삽화가 곁들여져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매운 걸 먹으면 딸꾹질을 해서 괴롭지만, 매운 걸 좋아해 결국에는 다시 먹고야 마는 아기 펭귄의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이 딸꾹질이 결국 멈출 수 있을까요? 이 유쾌한 펭귄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세요.
“마음을 녹일 만큼 사랑스럽고 흥겨운 딸꾹질 이야기.” -〈북리스트〉
“책 속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끌벅적하게 놀 수 있는 기회를 무척 좋아할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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