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동물에 관한 작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 독자와 소통하고 싶어 합니다. 2015년에는 『행복한 여우』로 한국 안데르센상 창작 동화 은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집으로』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국제 나미 콩쿠르에 입선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행복한 여우』, 『집으로』, 『내가 그려 줄게』, 『곰 아저씨의 선물』, 『어느 여름날』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꼭 한가지 소원』, 『고무풍선이 펑!』 등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잘 풀리지 않던 문제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술술 해결되는 경우가 있어요. “내가 그려 줄게”의 코비도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했지요. 그런 상황에서도 친구들이 다 함께 힘을 합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코비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이 코비를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어디에 그려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코비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요.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물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각양각색의 종이 모양으로 ‘크고 작다’의 크기 개념과 ‘길고 짧다’의 길이 개념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또, 친구들이 가져온 종이를 모두 합치면 코끼리 코비의 커다란 덩치만큼 충분히 큰 종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이렇게 친구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통해서 쉽고 자연스럽게 크기와 길이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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