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인 베커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유익함을 동시에 주는 과학 이야기로 바쁘다. 과학 책을 쓰고, 잡지에 글을 싣기도 하고, 학교나 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수업의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인간미 가득하고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펼쳐낸다. 『빈둥빈둥 읽는 과학 책(Science on the Loose)』, 『나도 전문가(Like a Pro)』, 『지루함 깨기(Boredom Blasters)』, 『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몬스터 사이언스』, 『과학 실험 교과서』 등을 비롯해 7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고, 캐나다 자녀 교육 출판상,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What's the Big Idea)』은 인간의 여섯 가지 기본 욕구에 주목하여 발명 연대기를 이어 나간다. 음식, 안전, 주거, 의사소통, 수면, 건강에 대한 고민은 선사시대부터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였고, 이와 관련된 아이디어들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헬레인 베커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많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위대한 발명가의 꿈을 꾸길 바란다.
가족과 함께 미국 콜로라도주에 살고 있으며, 예술에 열정이 넘치는 소아 청소년과 의사이기도 하다. 《마야 린: 빛과 선의 건축가》로 아마존 올해 최고의 책과 미국과학교사협회(NSTA) 올해 최고의 STEM책,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 도서관 길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두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울고 웃다가, 점점 그림책에 홀딱 빠져 어린이책 번역의 길을 걷게 됐다. 서울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했다. 서울교대 Young Learner TESOL과 한겨레 어린이책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하였다.
지난 시절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분야에서 일하며 대단한 업적을 세우고도 겸손했던 천재에 관한 인물책이다. 어린이 독자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용기를 주는 훌륭한 그림책이다. - 커커스 리뷰
영화 〈히든 피겨스〉의 인기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그림책으로 시작하라. 푸미루크가 디지털로 작업한 그림은 캐서린 존슨의 똑똑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캐서린은 어떻게 아폴로 13호를 구했을까?』는 이미 ‘나의 영웅’ 인물책으로 보도될 준비가 되어 있다. - 불틴 리뷰
매력적인 글과 그림으로 캐서린 존슨이 수학자로서 살아온 훌륭한 삶을 소개한다. 수학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틀림없이 영감을 줄 것이다. 인물 그림책 모음에 꼭 넣어야 할 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리뷰
오랜 옛날부터 인류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그 너머의 세계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다 1969년, 드디어 인류는 우주로 나아가 달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이러한 업적이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 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이자, 흑인이자, 우주 수학자였던 캐서린 존슨입니다.
캐서린 존슨은 미국의 우주 개발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미국 최초로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낸 ‘머큐리 계획’에도, 최초로 달에 인류를 보낸 ‘아폴로 계획’에도 캐서린이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015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영예인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캐서린은 어떻게 아폴로 13호를 구했을까?』는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실제 모델인 캐서린 존슨의 도전과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가 캐서린 존슨이 살아 있을 때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입니다.
캐서린은 어린 시절부터 수를 세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수학에서 특히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수학자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캐서린이 살던 시대에는 흑인과 백인이 같은 학교를 다닐 수도, 같은 화장실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캐서린도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흑인 학생을 받아 주지 않아, 가족 모두가 흑인 고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 했습니다. 열 살에 고등학교에 갈 준비를 마친 똑똑한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 당시에는 인종 차별뿐만 아니라 성차별도 만연했습니다.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정해져 있었고, 여성은 수학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캐서린도 수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잠시 마음에 담아 두고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1950년대에 미국 국립 항공 자문 위원회에서 수학자들로 흑인 여성들을 뽑기 시작하자 그곳에서 마침내 수학자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캐서린에게 맡겨진 일은 남자들 생각에 지루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일들이었습니다. 길고 복잡한 수를 계산하는 ‘인간 컴퓨터’로서 일을 했습니다.
캐서린은 수많은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믿었고, 누구보다 당당했습니다. 자신의 도움 없이는 우주선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달로 가던 아폴로 13호가 우주에서 망가져 달에 착륙하지도 못하고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때, 캐서린은 말합니다. “저를 믿어 보세요.”
그리고 캐서린이 계산한 비행경로를 따라 아폴로 13호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수 세기를 좋아하던, 별 너머를 바라보며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하던 아이는, 이제 자신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인류는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꾸었고, 불가능을 넘어서 실제 우주로 나아갔습니다. 캐서린 또한 누구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심지어 수많은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해내고야 말았지요. 『캐서린은 어떻게 아폴로 13호를 구했을까?』는 아이들이 꿈에 한계를 짓지 않고, 무한한 우주처럼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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