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아동학을 전공했고,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제빵사였던 아빠가 만든 빵처럼, 맛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여름을 주웠어〉에 글을 썼고, 〈앗, 깜짝이야!〉, 〈생쥐 형제의 두근두근 시장 보기〉, 〈엄마, 맞춰 보세요!〉, 〈삐악삐악 숲 속 놀이동산〉, 〈삐악삐악 슈퍼마켓〉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림책을 좋아해서 직접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 작가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 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첫 책 [엄마가 아플 때]를 쓰고 그렸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평소와 같은 월요일 아침, 아빠가 아직 침대에 있어요. 몸에서 열이 펄펄 나는 것을 보니 많이 아픈가 봐요. 아픈 아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율이와 담이는 “그럼 우리가 아빠가 하는 일을 대신해 주자!” 하고 소리쳤어요. 아픈 아빠를 대신해 일일 아빠가 되기로 한 장난꾸러기 담이와 율이의 예쁜 마음은 어떤 결과를 맺을까요?
아이들에게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요?
[엄마가 아플 때]의 엄마는 집에서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설거지를 해요. 담이와 율이는 이런 엄마의 모습을 잘 관찰했다가 아픈 엄마의 일을 돕겠다고 나서지요.
그렇다면 율이와 담이가 본 아빠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율이와 담이에게 아빠는 넥타이를 매고 여러 가지 일을 멋지게 척척 해내는 ‘슈퍼맨’ 같은 사람이에요. [아빠가 아플 때]를 통해 아이들이 보는 아빠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세요.
율이와 담이는 아직 어려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아빠를 대신해 일을 잘하고 싶은데 오히려 망쳐 버리는 경우가 더 많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율이와 담이가 아픈 아빠를 위하는 예쁜 마음이에요. [아빠가 아플 때]는 아빠를 걱정해서 아빠의 일을 대신하려는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았어요. 물론 마음처럼 잘된 것은 아니라서 집은 엉망진창이 되었지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된 아빠는 정말 행복할 거예요. 이 책은 율이와 담이가 주고받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글이 많은 책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대화문을 읽으며 재미있게 이야기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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