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꽃은 다른 꽃과 비교해서 자신을 피우지 않습니다. 생긴 그대로, 아무 데나, 아무 때나 피워도 모두 다 꽃이니까요. 뿌리 깊은 나무는 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아요. 우리 음악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이 시대의 아이들과 어른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작곡가, 지휘자, 음악 연출가, 음반 프로듀서입니다. 현재 전남도립국악단 예술 감독입니다. 그동안 음악극 <봄날> <현의 노래> <공무도하>, 전래 자장가 <자미잠이>, 영화 ‘귀향’ 주제가 <가시리>, 국악 동요 <모두 다 꽃이야> <내 똥꼬는 힘이 좋아> 등 400여 작품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꼭두 그림책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 책을 보는 어린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고, 그 손자의 손자까지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멋진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돌돌말아 김밥』이 있습니다.
「국악 동요 그림책」은 오랫동안 국악을 연구하고 국악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류형선 선생님이 작곡한 국악 동요들을 그림책으로 엮은 시리즈입니다.
누구나 꽃처럼 아름다운 존재라고 노래하는 『모두 다 꽃이야』, 엄마와 아빠를 보며 미래를 상상하는 아이의 소망을 담은 『나도 어른이 되겠지』,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난 후에 놀잇감을 제자리에 정리하자는 『모두 제자리』, 신나는 노랫말로 손발을 깨끗하게 씻을 때를 알려 주는 『손 씻기 발 씻기』, 여러 밥과 반찬들이 입을 모아 맛없는 밥은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는 『맛없는 밥은 없어』, 여럿이 함께 밖에 나가 놀고 싶어지는 『밖에 나가 놀자』, 똥들의 마라톤으로 온갖 종류의 똥들을 보여 주는 『내 똥꼬는 힘이 좋아』까지!
잘 먹고 잘 씻고 잘 싸고, 신나게 밖에 나가 놀고,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고, 자존감을 키우며 미래를 꿈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국악 동요들을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동요는 아이에게 아주 좋은 놀이이자 아이의 발달과 성장을 돕는 좋은 도구입니다.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불러 주는 동요는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아이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악 동요 그림책」 시리즈에는 책마다 마지막 장에 악보를 실었습니다. 악보를 보며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불러 보세요.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은 물론 예술적 감각도 기를 것입니다.
이 시리즈에 들어간 국악 동요는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음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래마다 다르게 들어간 가야금, 해금, 피리, 태평소 등 우리 악기의 소리와 리듬을 느껴 보세요. 때로는 신명나게, 때로는 서정적인 선율로 연주하는 국악 동요를 들으면 국악과 친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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