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어요. 그동안 『엄마 아빠는 똑같아』, 『고릴라 카센터』 등 1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어요. 2002년에는 어린이 책을 전문으로 만드는 ‘움프(Oomf)’라는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어요.
1956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며 300권이 넘는 책과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등 여러 신문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고,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나는 기다립니다···』로 바오밥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기다립니다…』, 『적』, 『돌 씹어 먹는 아이』,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아빠와 나』,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번역 이론을 강의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1984』,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에덴의 동쪽』, 『침대』, 『휴먼 코미디』, 『리브라』, 『기적의 세기』, 『첫사랑의 이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어느 수학자의 변명』, 『수학자의 공부』, 『온 뷰티』, 『위니를 찾아서』, 『피그맨』, 『공주와 고블린』,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안녕, 나의 등대』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혼자서도 술술 영어 일기 쓰기』, 『책 읽어 주는 로봇』, 『내 친구 이크발』,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친구』 등이 있다.
올해 4월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러 모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교복 입은 유권자들의 첫 등장도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큰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슈이지요. 그 때문에 각 교육 현장에서도 선거 교육 준비로 부산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딱 알맞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나도 투표했어!』는 투표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지식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민주주의, 선거, 참정권, 다수결원칙 등 복잡한 용어 대신 재밌는 상황과 짧은 글로 꼭 알아야 할 투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책은 사과와 오렌지 중에 원하는 것을 고르는 간단한 선택부터 시작합니다. 선택이란 개념을 정의한 뒤, 여럿이서 반 이름을 정하는 일, 나아가 지역과 나라의 일을 대신 할 대표를 정하는 일로 점점 범위를 확장해 나가지요.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투표가 필요하고, 어른들은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이렇게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투표는 곧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이것이 참정권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개인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영향력을 이해하면, 앞으로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어떤 대표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게 되지요.
물론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가 직접 선거에 참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처럼 어려서부터 어른들과 함께 후보의 말을 듣고, 후보의 공약을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간접적으로 투표 과정에 참여해 보는 것은 미래 유권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독서 경험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더욱 잘 이해하는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부록에서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투표에 관한 8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부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후루룩 읽기만 해도 머리에 쏙쏙 들어갈 수 있도록, 투표가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지, 왜 한 표씩만 해야 하는지 등 투표의 원칙과 그에 대한 이유를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맡은 세르주 블로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국내에서도 『나는 기다립니다』, 『돌 씹어 먹는 아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는 『나도 투표했어!』를 만나게 될 한국 독자들을 위해 일부 그림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기꺼이 새로 그려 주었습니다. 세르주 블로크가 그린 우리나라 투표 이야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투표 이야기, 『나도 투표했어!』로 나의 선택, 나의 한 표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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