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글·그림 : 카가미 켄

현대 미술 작가이다. 197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사회 현상이나 시사 문제?문화 등을 농담적 발상으로 바꾼 다음, 조각.회화.드로잉.영상.공연 등의 미디어로 발표하고 있다. 2010년에는 도쿄 다이칸야마에 오리지널 상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그 자체가 작품) ‘스트레인지 스토어(Strange Store)’를 열었다.

카가미 켄(지은이)의 말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저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많이 해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요.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두근두근할지 같은 거요. 세상에 별로 재미있는 것이 없으니, 제 머리로 생각할 수밖에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내가 어떻게 하면 즐거워질지, 그게 나한테는 너무 중요해요. 그런 제 머릿속의 일부를 그림책으로 펴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 설레는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생각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일이 세상에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소개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무엇이 될까요

상상력의 씨앗이 될 유쾌한 창의 그림책 『붙여 볼까?』

연필과 코끼리, 병아리와 강아지, 사과와 안경.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무엇이 될까요? 『붙여 볼까?』는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재미를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언어 감각을 키워요.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며 세상에 없던 그림 놀이와 말놀이를 즐기고, 어린이 창작자가 되어 봐요.

연필 + 코끼리 = ???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무엇이 될까요?

연필과 코끼리, 병아리와 강아지, 사과와 안경.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무엇이 될까요? 『붙여 볼까?』는 붙이는 행위의 재미를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전혀 다른 두 가지를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붙임으로써 어린이의 창의력과 언어 감각을 키워요.

먼저, (1) 두 개의 그림을 내 마음대로 붙여요. 연필과 코끼리를 붙여서 하나의 그림으로 만드는 거예요. 코끼리 코 자리에 연필을 붙여도 되고요, 연필을 몸통으로 삼고 코끼리 귀와 코, 다리를 붙여도 돼요. 두 개의 그림을 붙였다면, 그림에 어울리는 이름을 (2) 두 개의 단어를 붙여서 지어 줘요. 단어 ‘연필’과 ‘코끼리’를 이리저리 떼었다 붙였다 해서 ‘필끼리, 코끼필, 연코리’ 등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것이지요.

두 개의 그림과 단어를 내 마음대로 붙이면 세상에 없던 그림과 단어가 만들어져요. 『붙여 볼까?』에서는 총 10번의 ‘붙이기’를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 상상력에는 정답도 끝도 없으니까요. 『붙여 볼까?』와 함께 유머 넘치는 어린이 창작자가 될 준비 됐나요?

상상력의 씨앗이 될 유쾌한 창의 그림책

그림 놀이와 말놀이를 함께 즐겨요

우리는 『붙여 볼까?』를 통해 무엇이든 붙일 수 있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붙이는 행위의 재미를 알았다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아무거나 두 개를 붙여 봐요. 로봇과 당근, 인형과 치약, 휴대전화와 사탕 등 나만의 『붙여 볼까?』 책을 만드는 것이지요. 무언가를 창작할 때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해요. 상상력의 씨앗이 될 『붙여 볼까?』로 재미있는 그림 놀이와 말놀이를 즐겨요.

〈작가의 말〉 일본의 현대 미술 작가 ‘카가미 켄’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저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많이 해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요.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두근두근할지 같은 거요. 세상에 별로 재미있는 것이 없으니, 제 머리로 생각할 수밖에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내가 어떻게 하면 즐거워질지, 그게 나한테는 너무 중요해요. 그런 제 머릿속의 일부를 그림책으로 펴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 설레는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생각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일이 세상에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참고자료

재미나고 기발한 상상력~
내가 직접 만든 붙여 볼까~?질문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