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비를 응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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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비를 응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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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그림 : 박정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저지시티에서 살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주는 것을 좋아해요. 유아, 어린이 도서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소개

소수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인터랙티브 응원 그림책

"네가 응원해 주면 난 더 특별해질 거야."

토끼마을 라빌에서 매년 열리는 '꽃꿀 빨리 마시기 대회'에 처음 나가게 된 버니비. 여태까지 오직 토끼들만 우승했다는 이 대회에서, 토끼도 꿀벌도 아닌 버니비가 도전장을 내민다! 뭐? 책을 이리저리 돌리면 버니비가 꽃꿀을 빨리 마실 수 있다고? 우리의 특별한 친구 버니비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다름'의 진정한 의미와 소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박정화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소수로 살아가지만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버니비가 독자들에게 말을 걸고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상호 작용) 요소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다르지만 특별한 버니비의 첫 도전을 응원해 줘!

토끼 마을에 사는 버니비는 토끼 엄마와 꿀벌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마을의 토끼들과는 생김새와 특징이 다르지 만, 버니비는 그런 자신이 특별하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죠. 그러던 어느 날, 토끼 마을에서 일 년 중 가장 큰 축제인 '꽃꿀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리고, 버니비도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밉니다. 토끼들만 참가하고 우승하던 대회에서, 토끼도 꿀벌도 아닌 버니비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요?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응원 그림책

『버니비를 응원해 줘』는 책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이야기 속에 직접 참여하여 버니비를 응원하고 돕는 그림책입니다. 박정화 작가는 책 속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넣어 읽는 이들에게 응원을 이끌어내면서 그림책이 가진 따스함을 모두에게 전달합니다. 버니비는 '꽃꿀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대결을 벌일 때마다 독자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가 꽃꿀을 더 빨리 마실 수 있게 책을 오른쪽으로 돌려줘!" "침으로도 꿀을 빨아들일 수 있게 책을 거꾸로 돌려줘!"라고요. 또한 위기 상황에서도 "내가 높이 날 수 있게 책을 화살표 방향으로 올려줘!"라고 외칩니다. 독자는 버니비의 요청에 따라 책을 돌리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올리기도 하는 등 버니비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며 보람과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토끼도 아니고 꿀벌도 아닌 '특별한 존재' 버니비가 알려주는 '다름의 의미' 주인공인 버니비 역시 토끼마을 라빌에서 살고 있지만, 토끼 엄마와 꿀벌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라빌의 토끼와는 생김새가 다릅니다. 하지만 버니비의 엄마, 아빠는 늘 버니비에게 말합니다. '너는 라빌의 토끼들과 달라서 특별한 존재야." 라고요. 버니비 역시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토끼들끼리 겨루던 대회에 참여해보니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자신과 토끼의 다른 점을 절절히 깨닫는 것도 모자라, 자신이 '토끼'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죠. 하지만 슬픔에 빠질 새도 없이 토끼 마을에 위기가 닥쳐오고, 버니비는 토끼들의 응원 속에서 자신의 특징을 살려 문제를 해결합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와 다른 것을 거부하기도 하고, 자신이 남과 달라 '우리'안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남과 다르다고 경계 짓는 요소들은 인종, 성별, 장애의 유무 등 타고난 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버니비를 응원해 줘』는 토끼마을에 사는 버니비를 통해 '다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를 그린 박정화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사회적 소수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그림책 『버니비를 응원해 줘』는 후즈갓마이테일의 그림책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에서 따스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주목을 받은 박정화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토끼마을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특별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실제로 박정화 작가는 10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자신이 '사회적 소수'임을 체감했지만, 뉴욕에서 자신처럼 소수이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책이 소수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응원과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네가 응원해 주면 나는 더 특별해질 거야
너를 응원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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