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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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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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윤여림

바다 건너 마을에 사는 윤여림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햇살 사이로 헤엄치기 좋아해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말들이 사는 나라』와 같은 이야기를 쓰다가 재미난 외국 어린이책을 만나면 우리말로 옮겨요. 옮긴 책으로는 [조지와 마사] 시리즈, 『코알라와 꽃』, 『잘 자요, 아기북극곰』들이 있어요. 『은이의 손바닥』, 『천천히 도마뱀』, 『우리 가족이야』, 『장갑나무』, 『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수영장에 간 날』,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웃으면 더 예뻐』, 『울어도 괜찮아』들을 썼습니다.

그림 : 이나래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며 그림을 그려요. 집에서 작업실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너무 오래 걸리나요?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리가 좁혀져요. 똑바로 씨도 거꾸로 집에 잘 적응할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는 『탄 빵』 『염소똥 가나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걸어서 할머니 집』 『위로의 초짜』 『이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등이 있어요.

책소개

바람그림책 86권. 윤여림 작가의 네 번째 우리말 그림책입니다. 합성어를 아름답게 소개한 『개똥벌레가 똥똥똥』, 동음이의어로 구성된 재미난 동시를 들려주는 『꿀떡을 꿀떡』, 틀리기 쉬운 말을 재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에 이어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에서는 띄어쓰기로 뜻이 달라지는 우리말의 재미를 보여 줍니다. 윤여림 작가의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공간 ‘이상한 도서관’에서 이가 썩은 ‘이 상한’ 도서관장 토끼와 다양한 친구들이 펼치는 기발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의 재미를 알아가고, 자연스럽게 띄어쓰기를 배워요.

띄어쓰기, 왜 해야 하지?

‘이상한’과 '이 상한‘, ’책임자‘와 ’책 임자‘, ’다정하고‘와 ’다 정하고.‘ 각각의 글자는 똑같지만, 띄어쓰기가 달라서 뜻이 달라진 말들이에요. 이처럼 우리말은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물론 띄어쓰기를 올바르게 적용하여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띄어쓰기를 하지 않거나 잘못 적용하여 쓴 글은 읽기가 힘들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올바른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상한 도서관‘ 친구들과 함께라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띄어쓰기 공부도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재미난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상한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면서 다양한 문장을 통해 띄어쓰기를 공부해요.

띄어쓰기만 다른 문장들로 엮은 기상천외한 이야기

앙앙, 어디선가 단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려요. 엉엉, 그 옆에서는 누군가가 단잠을 ‘깨 우는’ 소리가 들리고요. 알고 보니 ‘구름만 한 개’랑 ‘구름만한 개’가 우는 소리였군요. 그런데 누군가가 오줌을 쌌나 봐요! ‘요강 물이’ 넘쳐흘러 오줌강이 되어 버렸네요. 지켜보던 나비가 소리쳤어요. “이크, 오줌이 넘쳐 넘쳐 ‘요 강물이’ 넘친다!” 넘쳐흐른 오줌강에서 이상한 친구들은 무얼 할까요? 구름과 개는 공을 치며 ‘배구 하고’ 놀고요, 오리와 가오리는 ‘배 구하고’ 뱃놀이하며 놀 거래요. 윤여림 작가의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상한 도서관’에서는 신기하고 재미난 일들이 끊임없이 펼쳐져요. 띄어쓰기만 다른 문장들로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다니!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유쾌하기도, 신기하기도 해요. 독자들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 읽고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더 나아가 띄어쓰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또 다른 문장들을 생각해 보고, 나만의 ‘이상한 도서관’을 상상해 볼 수도 있겠죠?

이상한 도서관의 독특함을 담은 재기발랄한 그림

윤여림 작가의 근사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이상한 도서관’은 이나래 작가의 자유롭고 재기발랄한 그림을 만나 한층 멋진 공간으로 완성되었어요. 지붕에는 토끼 귀가 달리고 여기저기 삐뚤빼뚤한 창문이 난 ‘이상한 도서관’으로 들어가면 온갖 종류의 신기한 책들이 가득해요.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책, 다리가 튀어나온 책, 꼬리가 달린 책……. 각각의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정말 궁금해서 당장 책을 펼쳐 읽어 보고 싶어져요. 그뿐만 아니라 ‘이상한 도서관’의 친구들도 모두 각자의 개성이 가득한 캐릭터로 표현되어 보는 재미를 더해 줘요. 관장인 ‘이 상한’ 토끼는 한쪽 이가 썩었고 뱅글뱅글 재미난 안경을 썼어요. 투명한 날개를 가진 나비는 가는 곳마다 날개의 색이 바뀌고요. 개, 가오리, 오리는 책 속에 사는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이 책 속에서 튀어나오니 책 표지의 그림이 바뀌어 버리네요? 재미있는 설정이 곳곳에 숨겨진 그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림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면서 그림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참고자료

우리말의 또 다른 재미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책을 읽고 이상한 독후활동 해보기
독후활동자료 : 독후뢀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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