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지역의 보구슬라프에서 태어나, 빌라 체르크바 국립 아그라리안 대학에서 생태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하게 살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립 미술 건축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데에 흥미를 느껴 주로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린』 시리즈,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공부의 배신』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등 200여 권이 있다.
안녕! 내 이름은 안드리코야. 우리 가족은 모두 상상력이 풍부해. 그래서 하나같이 신나고 특별한 일을 하지. 흥미진진하면서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그런 직업들 말이야. 그래서 나도 크면 분명 무척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될 거야! 천문학자가 되고 싶을 때도 있고, 열기구 조종사가 되고 싶기도 해. 하지만 아직 마음을 정한 건 아니야. 지금부터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 보며 나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들여다보지 않을래?
고생물학자에 대해서 들어 봤니? 우리 아빠는 고생물학자야. 고생물학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말하면 감이 올 거야. 오래전에 지구에 살았지만 지금은 멸종된 식물이나 동물, 그러니까 공룡 같은 거 말이야, 그렇게 오래전에 죽은 생물의 화석을 발견해서 연구를 한단다. 그렇다면 플로리스트는 어때? 우리 엄마는 아름다운 꽃을 다루는 플로리스트거든. 플로리스트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색에 대한 감각도 남달라야 해. 꽃의 특성도 잘 알아야 하는 건 기본이고 말이야. 그래야 사람들이 원하는 예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단다. 우리 누나의 직업은 뭘까? 바로 수의사야. 누나의 주요 일과 중 하나는 바로 판다를 안아주는 거야. 세상에 이렇게 멋진 일이 또 있을까?
‘직업’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자율 주행 자동차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사물 인터넷 전문가와 같은 직업은 어떤가요? 어딘지 생소한 직업이지요? 과거에는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선생님, 의사, 교수, 경찰, 변호사 등의 직업을 꼽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범위가 무척 다양해졌지요. 특히 소셜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과 4차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앞서 말한 직업들처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군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꼽는 학생들이 무척 많아졌다고 해요.
이 책은 안드리코라는 아이가 자신의 가족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생물학자, 플로리스트, 양봉가, 티 테스터, 수의사, 열기구 조종사, 수화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들이 나오지요.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도 있고 생소한 직업도 있지만, 어느 하나 우리 삶에서 빠지면 안 되는, 꼭 필요한 직업이에요. 또한 단순히 직업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각 직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과 꼭 필요한 도구 등을 그림과 함께 보여 주고 있어요. 시각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는 각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거예요.
안드리코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직업들을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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