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할머니처럼, 쌍둥이 손녀들과 함께 만들기와 재미있는 애칭 짓기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오토바이를 타지는 않아요! 점토를 빚어 잡지나 어린이 책의 삽화 만드는 일을 했고, 『햇살처럼 너를 사랑해』와 『아빠 물고기의 자장가』의 삽화를 만들었어요. 『잘 혼나는 방법』에 이어 『내가 사랑하는 방법』의 글을 썼습니다.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편과 수많은 점토 인형과 함께 살고 있어요.
포피처럼, 상상력이 풍부했지만 폭풍 같은 아이였어요. 그림 그리기와 연극 쓰기, 인형극 세트 만들기를 하며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며, 『잘 혼나는 방법』, 『미술품 수집가』와 『꼬마 빨간 요정』의 그림을 그렸어요. 파리 근처의 작업실에서 책을 읽거나 일하고, 시간이 나면 자연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 찍기, 채식 요리하기를 좋아해요. 물론 포피보다는 주방을 깨끗하게 쓴답니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습니 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토요일의 기차』, 『나무 나라 여 행』, 『피에로와 밤의 비밀』,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동물들의 도시』, 『지름길』, 『큰 늑 대 작은 늑대』, 『알몸으로 학교 간 날』,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거대 도시』, 『내가 만 드는 1000가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잘 혼나는 방법≫은 ‘최고의 작가’를 꿈꾸는 포피의 고군분투 글쓰기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주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은 포피는 열심히 글짓기 숙제를 합니다. 틀림없이 자기 글이 으뜸으로 뽑힐 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선생님은 포피의 단짝 친구 라벤더의 글을 읽어줍니다. 포피는 질투가 나서 라벤더에게 심술을 부려요. 정말 열심히 썼는데…… 왜 포피의 글이 뽑히지 않은 걸까요? 포피는 글쓰기에도, 친구 관계에도 아직 서툰 어린이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하는 캐릭터입니다. 이 책은 포피의 변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습관이 인생에서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는 방법임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보며 아름답게 경쟁하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커서 아주아주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은 포피는 신이 나서 글짓기 숙제를 시작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공책을 찾고, 연필도 깎지요. 침대에 엎드려 글을 쓰기 시작하지만, 곧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립니다. 강아지 복슬이와 놀기도 해야 하고, 라벤더와 통화도 해야 하지요. 글짓기 말고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게 많은 걸까요? 글쓰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어려운 일입니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지요. 특히 주의가 산만하기 쉬운 어린이들은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포피를 따라 글쓰기에 도전해 보세요! 바른 자세로 한 줄 한 줄 정성 들여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글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최고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과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포피는 자기 글이 으뜸으로 뽑힐 거라고 생각하며 털을 쓸고, 귀를 매만지고, 손을 가지런히 놓습니다. 겸손하게 웃음도 짓죠. 그러나 라벤더의 글이 뽑혀요. 포피는 발끈해서 라벤더를 흘겨보기도 하고 심통을 부리지요.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경쟁하고 다투기도 합니다.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유·아동 시기의 어린이들이 원만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화해의 방법’입니다. 서로 생각이나 의견이 달라 다툴 수 있지만, 다시 친해지기 위해 진심을 어떻게 전달하고 풀어 나가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단짝 포피와 라벤더의 모습을 통해 진심 어린 사과 방법과 친구를 용서하는 마음, 그리고 용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공정하게 경쟁하는 자세와 경쟁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합니다.
포피의 소원은 글짓기 으뜸상을 받아 자신의 글이 반 친구들 앞에 읽히는 거예요. 그러나 번번이 라벤더에게 뒤처지자, 화가 나 동생에게 심술을 부리고 저녁 먹을 때는 말썽을 피우지요. 그러다가 번뜩 좋은 생각이 나서 글을 쓰고 마침내 최고의 글로 뽑혀요. 포피에게 떠오른 기발한 생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자기 경험을 솔직하게 쓰는 것! 포피가 쓴 ‘최고의 글’은 기발한 반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포피가 최고점을 받고 행복해하는 명쾌한 결말은 어린 독자들에게 만족감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선물합니다. 동시에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잘못을 고쳐 나가면 언젠가는 해낼 수 있다는 작지만 큰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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